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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른 개미의 미국 주식

미국 주식 EPS & PER 보는 법

by 푸른 개미 2025. 3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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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주식 EPS & PER 보는 법 – 초보자를 위한 재무지표 해석

나는 푸른 개미. 차가운 도시의 불빛 속에서 숫자를 읽고, 패턴을 분석하며 이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는 블로거.

어느 날, 후배 트레이더가 흥분한 얼굴로 뛰어왔다.

“선배! 이거 봐요! 제가 산 종목 30% 상승! 대박이죠!?”

나는 모니터를 흘끗 봤다.   주가는 날아가고 있었다. 뉴스도 난리가 났다.   하지만 나는 태연한 척하며 한 마디 던졌다.

“EPS랑 PER은 봤어?”

후배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.

“그게 뭔데요?”

나는 눈썹을 살짝 찡그렸다.   이 녀석이 EPS도 안 보고, PER도 확인 안 하고 그냥 감으로 들어간 거라고? 그런데 지금 30% 상승…?

심장이 살짝 두근거렸다. 하지만 난 태연한 척 말했다.

“하… 재무제표도 안 보고 투자하는 거 아니야.”   “그거 완전 초보 개미들처럼 묻지마 투자라고.”

하지만 후배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.

“근데 돈 벌었잖아요?”

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. 저 말이 맞다는 게 더 짜증났다.


1. EPS (주당순이익) –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?

EPS (Earnings Per Share, 주당순이익)는 기업이 주당 얼마의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야.

📌 EPS 계산법

공식:   EPS = 순이익 ÷ 주식 수

예를 들어 애플(AAPL)의 연간 순이익이 1,000억 달러, 주식 수가 160억 주라고 해보자.

  • 📈 EPS = 1,000억 ÷ 160억 = 6.25
  • 즉, 애플은 주당 6.25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뜻.

나는 후배의 눈을 바라보며 물었다.

“그럼, EPS가 높을수록 좋은 거겠지?”

후배는 고개를 끄덕였다. 하지만 나는 피식 웃으며 말을 이었다.

“맞아. 그런데 EPS가 높아도 그 기업이 ‘지금 주가에 비해’ 비싼지 싼지는 알 수 없어.”

2. PER (주가수익비율) – 이 주식이 비싼지 싼지 판단하는 기준

PER (Price-to-Earnings Ratio, 주가수익비율)은 기업의 수익(EPS) 대비 현재 주가가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야.

📌 PER 계산법

공식:   PER = 주가 ÷ EPS

예를 들어, 애플(AAPL)의 주가가 150달러, EPS가 6.25달러라고 해보자.

  • 📈 PER = 150 ÷ 6.25 = 24
  • 즉, 투자자들은 애플 주식 1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24배의 가격을 주고 산다는 뜻.

3. EPS & PER 활용하는 법

나는 후배의 모니터를 가리켰다.

✅ EPS 성장 속도를 보자

  • 📈 EPS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은 실적이 탄탄한 기업
  • 📉 EPS가 계속 줄어든다면 사업에 문제가 생긴 기업

✅ PER을 동종 업계와 비교하자

  • ✔ 같은 업종의 평균 PER과 비교해서 저평가/고평가 여부 판단

✅ PER이 낮고, EPS가 증가하는 기업 = 매력적인 투자처

  • 🔥 이익은 증가하는데, 주가는 아직 낮다?
  • 🔥 이런 기업이야말로 진짜 좋은 기회

📌 결론 – EPS & PER, 이제 감 잡았어?

나는 후배를 바라보며 말했다.

“넌 이제 주가만 보면서 ‘와, 올라간다! 사야 해!’ 같은 소리는 안 하겠지?”

후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.

“네… 이제 EPS랑 PER부터 확인하고 매수할게요.”

나는 만족스럽게 미소 지었다. 하지만 속으로는 후배가 산 그 종목을 몰래 검색하고 있었다.

"이거… 진짜 올라가는 거 맞나?"...

“좋아. 이제 넌 푸른 개미 블로그의 제자가 된 거다.”

여러분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의 EPS & PER은 어떤가요?  너무 EPS&PER을 믿고 맹신은 금물!

주식판은 어떻게 흐를지 모르니깐~~ㅋㅋㅋ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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